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과장 박기태)가 치과진료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일요일인 지난 21일 개최한 개원의를 위한 소아치과 임상강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임상강좌에는 개원의, 소아치과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도 참가했으며, 사전등록이 199명, 현장등록이 33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을 모아 소아치과학회 행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소아치과 전공의도 상당수 참여했으며, 특히 개원을 앞두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최근 치대를 졸업한 신규 치과의사들도 참여하는 등 상당히 젊은 치과의사들이 상당수 참여했다.
또한 강연회 중간과 마지막시간 등 세 번에 걸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강연과 관련된 궁금증을 나눠준 종이에 질문한 경우가 상당수에 달했다.
박기태 과장은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내용있게 준비한 자료집이 부족할 정도”라며 “특히 개원초기의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고 치과위생사도 참가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소아·청소년의 치아수복 및 치열공간관리’를 주제로한 섹션에는 심연수 원장, 이재천 원장, 박기태 교수, 김은숙 원장이 강연했다.
‘Conscious Sedation’을 주제로 한 오후섹션에는 백광우 교수, 이기섭 원장, 김현정 서울치대 마취과 교수가 강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