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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강좌(8)치의신보/치주과학회공동기획]일상의 임상치주-Everyday Peiodontics

관리자 기자  2004.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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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저 거상술Ⅱ(Lateral window approach)


●이용무 교수


■학력
서울치대 졸업
치의학박사


■경력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임의
UCLA 치대 연구원
현 대한치주과학회 공보이사
현 서울치대 치주과 조교수

 

 

상악구치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임프란트 시술에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이 많다. 교합력이 크게 작용하는 구치 부위임에 반해, 골의 밀도는 낮은 경우가 많고 상악동의 존재로 인해 임프란트 수용을 위한 가용골의 높이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임프란트 수용을 위한 가용골의 높이를 충분히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상악동 골이식술이 고안돼 시행되고 있는데, 1976년 Tatum에 의해 치조골의 측방벽을 통한 Caldwell-Luc operation 방법을 이용한 술식이 소개된 바 있고 이 후 1980년에 Boyne과 James에 의해서 그 결과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논문의 형태로 보고됐다.

 

상악동의 해부학

 

상악동은 얇은 골벽으로 둘러싸인 피라미드형으로 돼 있다. 내측벽은 비강의 측방벽에 마주하며, 전방벽은 견치 치근단 상부의 얇고 치밀한 골로 구성돼 있다. 외측벽은 상악 후방과 관골돌기를 형성한다. lateral window approach시에는 주로 외측벽을 통해 접근하게 된다.
상악동은 골막과 호흡상피가 융합된 Schneiderian membrane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막은 혈관의 분포가 희박해 창백한 색조를 보이며, 두께가 보통 0.13∼0.5mm로 매우 얇다. 흡연자의 경우에는 막의 두께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악동저에는 골중격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골중격이 존재하는 경우 window를 형성하기 어려우며, 상악동저 거상시 이 부위에서 막이 찢어지기 쉽다. 중격의 존재는 술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술전에 방사선 사진을 통해 중격의 유무와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악동의 용적

상악동의 용적은 청소년기에는 12∼13cm3이며, 성인에서는 4.5∼35cm3 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평균 15cm3 정도이다. Uchida 등은 상악동저를 거상할 때 소요되는 용적을 미적분학을 통해 계산했는데, 상악동저를 거상하는 높이에 따라 다음과 같다.

 


상악동 골이식술의 금기증

악간 거리가 지나치게 큰 환자
급성, 만성 상악동염 환자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지나친 흡연가
일반적인 수술이 금기시 되는 다양한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

수직적 골량 분류에 따른 치료계획

 

상악 구치부에 존재하는 치조골의 골량에 따라서 상악동 골이식과 임프란트 식립을 동시에 시행할 것인지 지연 식립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치료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Cohen(1999)과 Mish(1999) 등에 의한 분류를 살펴보면 거의 유사하다.


1급 : 치조골 13mm이상 - 통법에 따른 임프란트 식립
2급 : 치조골 10∼12mm - osteotome 술식에 따른 식립
3급 : 치조골 5∼1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