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본인부담금이 3백만원을 넘는 환자에게는 초과된 금액 전체를 정부가 지원한다는 본인부담 상한제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환자도 6개월간 1백20만원까지만 부담하는 ‘본인부담상한제’도입이 검토된다.
강윤구 보건복지부차관은 지난 24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서민·중산층 지원대책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6개월간 본인부담금 1백20만원이 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전액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의 본인부담상한제 도입을 올해 안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