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박영철)이 지난 25일 연세치대 교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Full-PACS(의료영상저장 전달 시스템)의 가동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가동식을 가진 Full-PACS 시스템 사업은 LG CNS(대표이사 정병철)와 인피니트 테크놀러지(대표이사 이선주)가 주축이 돼 지난해 10월부터 구축을 시작 지난달 2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은 치과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영상진료 전체 과정을 기존의 필름 시스템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타 치과병원의 모범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도입된 PACS의 특징은 병원 OSC와 진료단계별 완벽 연동 구현이 가능하고 각 임상과의 독립 서버 활용을 지원해 과별 영상관리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연세대 치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Full- PACS의 큰 특징 중에 하나는 기존 병원의 PACS와는 달리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구내 촬영과정이 환자의 등록에서부터 모든 과정이 기존의 업무 환경에 맞도록 최적화 돼 있기 때문에 PACS 업무의 효율성 재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Full-PACS 시스템의 구축으로 인해 연세대 치과 병원에서는 ▲디지털 의료영상 진료기반 마련 ▲진료의 질 향상 ▲각 과간의 진료 정보, 영상 실시간 공유 ▲DB 구축으로 인해 신속한 자료 검색 및 시간 절감 효과 ▲ 원내 전체적인 전산망 업그레이드 ▲중장기적인 병원 수익의 발생 등의 기대 효과 등이 발생될 전망이다.
박영철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치과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사업을 주도한 LG CNS, 인피니트 테크놀러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