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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 국내 최초 ‘다중전산화 단층 촬영장치’도입

관리자 기자  200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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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장영일)이 국내 치과병원 최초로 다중전산화단층촬영장치 MDCT       (Multi Detector Computed Tomography)를 도입, 치료성공률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MDCT 도입은 오는 6월 서울대 치과병원의 독립 개원식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독립 후 치과병원의 의료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도입한 MDCT는 기존 CT에 비해 영상의 질은 10배 이상 향상된 반면 검사시간은 1/10로 단축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해상도가 약 4배 이상 증가돼 매우 작은 병소까지 찾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1초 동안 1장의 영상만을 얻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 보다 20배 많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3차원 영상구성이 가능해 실제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이 용이해졌다.

 

검사시간도 3~5분 정도로, 기존보다 1/10로 대폭 단축돼 대기시간 지연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장영일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병원은 이번 MDCT 도입으로 치과진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돼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화예약 및 문의 : 02)760-2621, 2645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