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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완 고대 안암병원 교수 논문 국제보철학회지 게재 ‘화제’

관리자 기자  200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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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완 고대 안암병원 교수의 최근 논문이 국제치과보철학회지(이하 IJP) 1월호에 실렸다.
신상완 교수가 최근 지난 2000년부터 조지 자브 토론토치대 교수, 로스 브라이언트 브리티쉬콜롬비아 치대 교수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논문 ‘A Retrospective Study on the Treatment Outcome of Wide-Bodied Implants(wide diameter implant 중장기 임상 관찰 연구)’가 실린 것.
해당 연구는 신 교수가 지난 2000~2001년 기간동안 토론토 치대에 객원교수로 있을 때부터 임프란트 환자 진료팀에 참가, 계속 이어왔다.


신 교수는 논문에서 Wide diameter implant(이하 Wide)와 Regular diameter implant(이하 Regular)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는 Cumulative Survival Reate(이하 CSR)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regular의 CSR이 96.8%인 반면에 wide의 경우에는 80.9% 수준에 머물렀으며, 특히 Wide platform 임프란트가 CSR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차이와 관련 근본적인 위험인자 및 시술부위의 골양과 질에 관련된 인자를 고도의 통계분석방법인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통해 찾아내려한 것이 기존에 발표되었던 논문에 비해 이채롭다.
이 분석에서 임프란트와 drilling후에 남은 골량 혹은 시술 전의 골량의 비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임프란트 시술부위의 골의 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최종 분석돼, 이에 대한 CT Scan등을 이용한 시술전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신 교수는 “이러한 임상연구를 통해 wide 임프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시술부위의 협설 골량이 충분해야 하고 drilling시 speed를 줄여 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또 “wide 임프란트가 regular 임프란트보다 healing time이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논문이 wide-diameter implant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근거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