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공중보건의 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공보의들의 치협에 대한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논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중인 공보의들을 격려한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신규공보의 중앙직무교육 기간중 마지막날 직접 강의에 나서 치협의 활동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치협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협회장은 지난 8일 ‘공중보건과 치협’을 주제로 오전 9시부터 40여분동안 진행한 강의에서 치협의 연혁과 주요사업, 지난해 치협의 주요 추진사업과 올해 역점 추진사업, 치협의 국제활동, 치협 기구와 조직표, 치협의 대국민 봉사활동 등 치협의 활동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정 협회장은 의료분쟁 대처방법 등 알기쉬운 치과법률상식과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공보의로 재직하는 동안 지켜줬으면 하는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특히 정재규 협회장은 “치협이 보건의료계 단체의 가장 중심에 서 있고 여러분들이 앞으로 치과계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 공보의로 재직하는 동안 치과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재한 군무이사도 참석해 “공보의로 근무하는 동안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치협이 적극 나서 돕도록 하겠다”며 “공보의들이 내는 회비는 공보의들을 위해 사용되는만큼 회비를 모두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장에는 지난 2일 훈련교육을 마치고 전국 보건소에 배치될 치과공보의 385명이 참석했다.
치협은 이날 교육장 입구에서 치의신보와 협회지, 협회비 납부 지로용지와 회비납부를 당부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면서 회비납부와 치협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