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분과협,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사)열린치과의사회(이사장 신덕재)를 보수교육 기관으로 인정키로 했다.
치협 학술위원회 및 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위원장 김종열)는 지난 2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 이를 차기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보수교육기관 심의와 관련, 신청하는 보수교육 기관을 모두 인정할 경우 난립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신청한 기관이 특별한 하자가 없으므로 제한하기보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 확대로 보고 보수교육으로 인정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에서는 또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운영)소위원회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각 분과학회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위원회를 구성, 2008년에 시행될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 대한 문항을 개발토록 촉구했다.
박영국 학술이사는 이와 관련 치의전문의를 실시하는 분과학회서 치의전문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고시이사 신설을 권유, 회칙에도 고시이사를 신설해 치협의 인준을 받도록 요구했다.
분과학회 신설과 관련, 인준을 신청한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종엽)와 (가칭)대한가정치의학회(회장 노수영)에 대해 관련 학회가 인준 반대 의견을 접수, 이에 따라 인준되지 못했음을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또 ▲치의학회 소식지가 4월경 발간을 시작으로 연4회 발행키로 했고 ▲치의학용어집에 대한 용어심의가 각 학회 단위로 이뤄져 2005년도 3월께 발간 목표에 있으며 ▲지난 1월 열린 치의학회 영문학회지 발간준비편집위원회 워크숍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의학회 영문학회지 발간과 관련 예산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김종열 부회장은 ▲학술대회 잉여금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업계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치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대해 보고하고 ▲대한민국학술원 신규회원 후보자 추천에 대해 요청했으며 ▲학술위원회의 2004년도 예산(안)을 검토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