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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30대가 ‘최고’

관리자 기자  2004.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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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말 현재까지 발견된 국내 HIV 감염자수는 2679명이고 이중 에이즈 환자는 411명이며 전체 감염자 중 544명이 사망, 2135명의 감염자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4년 1/4분기에 보고된 신규 HIV 감염자는 139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1.5명 꼴로 발생하고 있는 셈이며 2003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감염자는 모두 2679명으로 이중 남자가 2406명, 여자 273명이어서 남자가 여자보다 8.8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46명(35.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710명(26.5%), 40대 573명(21.4%), 50대 288명(10.8%), 60대 이상 112명(4.2%), 10대 38명(1.4%) 등의 순이다.


3월말 현재 감염경로가 확인 된 2215명중 2164명이 성 접촉에 의한 발생이며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는 44명, 수직 감염자 5명, 약물주사에 의한 감염자수는 2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또 성 접촉에 감염자 2164명 중 396명(18.3%)은 국외이성, 1011명(46.7%)은 국내 이성, 757명(35.0%)은 동성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집게돼 국내 이성간 과 동성간 성 접촉이 주요 감염경로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