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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가말하는 Seminar Point]임상욱원장/‘중소도시 치과에서 미용치과 성공하기’

관리자 기자  2004.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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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치과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사항은 치과의사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는 미용치과 치료에 대한 concept를 완전히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치과의사는 환자의 wants를 무시하고 닥터의 demand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환자는(특히 여성)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욕망은 여러 가지의 방해물로 감싸여져 있는데 이중에는 치과의사의 선입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방해물 중에는 아름다워 지려고 치아를 깎는 것이 과학적·윤리적으로 타당하냐는 생각입니다.


자기 이미지를 창조하고 가치를 높여 자기경쟁력을 극대화시켜야 하는 것이 요즘세상인데 치아를 깎아서 얻어지는 것이 훨씬 많다면 무엇을 망설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현재의 치과 학문의 발전은 치아를 깎고 미용치과 치료를 행하여도 거의 아무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있으며, 당연히 미용치료치과의사는 이런 점을 완벽히 수행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미용치과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병원의 의사 및 스텝들은 미용치과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도구들(동영상, 앨범, 디지털 카메라, 아날로그 카메라, study model 등등)이 모두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용치과 전문스탭과 미용치과 전문 room이 마련돼 있어야 되겠지요. 미용치료를 처음 권고 받은 환자들은 90%이상이 거부한다고 생각해야 되고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것 중에는 ‘과연 치아를 깎는 것이 해로운 것이 아닌가? 아름다워 지기위해 치아를 깎을 필요가 있는가?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예뻐져야 하는가? 이 나이에 미용치과치료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등등입니다.
모든 스탭들과 치과의사는 이 물음에 대해 확실하게 답을 줄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되겠지요. 환자들에게 확신성을 주지 않으면 미용치과 상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제 경우는 5~10회 정도의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IMF보다 더 힘든 요즘 불경기에 고비용의 미용치과 상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의사의 의지가 필요하고 환자의 설득이 필요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거의 모든 case에서 환자는 만족했으며, 다른 환자를 소개시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 몰라도 미용치료에 대한 communication 기술과 학문적인 master는 우리를 미용치과 전문가로 거듭 태어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