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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에 실기시험 도입 예정 김화중 장관 주요업무 보고

관리자 기자  2004.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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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기시험만으로 치러지는 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등 다단계화된다.
또 올해 안에 흉부외과 등 비 인기과 건강보험수가가 상향조정 될 전망이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04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김 장관은 공공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오는 2008년 공공보건의료를 병상수 기준 30% 달성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에는 지역암센터 3개소와 권역별 재활센터 1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국·공립 의료기관의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질 향상을 위해 특수법인화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보건의료인력 적정수급과 균형배치를 위해 흉부 외과 등 비 인기분야 전문과목의 보험수가를 금년 중에 조정하고, 의사국가시험의 다단계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김장관은 특구내 동북아 중심병원유치를 위해 정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유치협의체를 구성, 외국유수 병원을 유치하며 내국인 진료허용문제는 공공의료확충과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의료기관의 부대사업을 허용하며 의료기관 개설 시 자본참여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의료기관 부대사업 허용 검토 보고는 의료기관에게 일정한 영리사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