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치과의사로 출마한 7명 후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루 16시간이상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심정으로 국민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던 지난 10일.
치협도 이번 총선에서 치의출신 후보자들과 치과계 우호인사 당선을 위해 전국지원 투어를 벌이는 등 고군분투 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3월 27일 전북 부안·고창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치의출신 김춘진 후보 격려방문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인천 서구·강화을에 출사표를 던진 신동근 후보 사무실을 방문,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또 지난 10일에도 대구광역시 중·남구에 역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용 후보를 장상건 대구지부 회장과 함께 만나 격려했다.
이날 정 협회장은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이 후보간 통화를 연결해주는 한편, 대구지역 보건의료인들이 능력 있고 깨끗한 이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정 협회장은 서울로 돌아와 영등포구갑에서 출마한 김명섭 의원 사무실도 방문, 치과계에 우호적인 출마자 격려 방문에도 나섰다.
정 협회장은 총선 전날인 14일까지 김홍신, 남경필 후보 등 여야를 막론하고 그동안 치과계를 이해하는 인사들을 만나 건승을 기원할 방침이다.
4·15 총선과 관련 정 협회장은 지난 12일 “전국투어를 하면서 치의출신 출마자를 격려하는 것은 출마한 6명 중 최소한 3명이상 당선됐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라면서 “치과계와 치협을 위해서 치과계를 이해하는 다수의 후보자들이 당선되길 바라며 선거 전날까지 만날 수 있는 후보들은 모두 만나 총선후를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