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학술정보 교류·학회 활성화 최선”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최신 학술정보를 회원들에게 자주 알려드리고, 회원 참여를 독려, 회원간 교류 및 학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대한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한경수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는 먼저 학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회원들의 참여와 나아가 학술관련 토론회 광장이 되도록 홈페이지를 적절히 업데이트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 신임회장은 “새 홈페이지에는 정보가 되는 세계의 각종 관련 논문들과 각종 유명 잡지 등에 수록된 논문 등을 선별해 게재, 회원들간에 학술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신임회장은 또 “회원은 물론 우리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일반 치과의사들도 학회를 친근하게 여기고 상호 교류의 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신임회장은 또한 지난해 이미 한번 실시했었던 임프란트 강연회 등 학회의 전문 영역을 넓혀 나갈 생각도 밝혔다.
한 신임회장은 “간혹 측두하악장애 및 구강안면동통을 진료하는 과정중 마무리 단계에서 시행될 수 있는 교합치료에 있어 때때로 임프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면서 “찾아온 환자의 치료 마무리 차원에서 전문 영역 확대도 학회에서 신중히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한 신임회장은 그런 케이스는 아주 미미하고 치료의 완성 차원이므로 인기과 편승은 아니라고 일부 오해에 대해 일축했다.
이밖에도 한 신임회장은 인근 국가를 비롯, 미국, 유럽 등 외국 관련 학회와의 교류도 심화시킬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회원들을 위한 재교육 기회도 가질 방침임을 밝혔다.
한 신임회장은 지난 78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원광치대 치의학연구소장 및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이사, 세계통증연구학회 정회원, 원광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