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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최순철 교수 선출 악안면방사선학회 학술대회·정총

관리자 기자  2004.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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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안악면방사선학회 신임 회장에 최순철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선출됐다.
대한구강안악면방사선학회(회장 최순철)는 지난 3일 제36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치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요시노리 아라이 교수(마츠모토 치대)가 특강 연자로 나서 ‘Clinical Application of 3D-CT for Dentistry"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요시노리 아라이 교수는 특강에서 구강내 소규모 부위까지 3차원적으로 정확하게 촬영 할 수 있는 특수 CT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반 개원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 밖에 국내에서 개발된 ‘3차원 임프란트 가상시술 시스템에 의한 영상 재구성상의 정확도’ 등의 논문이 발표돼 활발한 토론의 자리가 됐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열린 정기 총회에서는 최순철 교수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이영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와 고광준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맡게 됐다.
또 정기 총회에서는 2003년 회무, 결산 및 감사 보고 및 2004년도 예산안 심의 및 회칙 개칙개정이 논의됐다.
최순철 회장은 “대한악안면방사선학회가 공직과 개원의 등 모든 회원이 만족할 수 있는 학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신임 회장은 “일반적으로 특수한 방사선 케이스에 대해 현장에서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이 판독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실시간으로 보내 드리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영상 활용을 회원들이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모든 치과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89년부터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재 치대 학생담당부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과 워싱턴 대학, 컨넥티커트 대학 등에 방문 교수로 활동하는 등 방사선 학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