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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입성하는 김춘진 당선자

관리자 기자  2004.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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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해준 동료 치의에 감사 복지위서 심부름꾼으로 봉사”


“이번 총선은 의회 쿠데타에 대한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그동안 성원에 주신 치과의사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국민의 심부름꾼으로 4년간 봉사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북 고창·부안에 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김춘진 후보는 피곤이 역력한 가운데 당선이 확정된 직후인 지난 16일 오전 가진 치의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담담하게 소감을 피력했다.
치과의사 출신답게 김 당선자는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보건의약계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사회에서 소외받은 서민층과 여성, 노인 등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이번 당선의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치과계 인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김 당선자는 “멀리 전북까지 방문한 정재규 협회장의 격려가 큰 힘이 됐고,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 신덕재 열린치과의사회 회장 등 물심양면으로 도아주신 여러 치과계 관계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76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경희치대에서 치의학 박사학위와 인제의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대한보건협회 부회장과 범국민 절주운동본부 실천본부장, 한국환경장애연구협회 총재와 김대중 대통령 및 가족 의료자문의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