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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정 협회장, 병협 법정단체 출범식 참석

관리자 기자  2004.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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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이하 병협)가 법정단체로서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선포했다.
병협은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각 의약단체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단체 기념 리셉션과 2007년 IHF(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총회 유치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Dr. Ridzwan Bakar 말레이시아 병원 협회장, Prof. Chin-Un Chang 대만 병원 협회장 등이 참석해 병협의 법정단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광태 병협 회장은 “오늘은 역사적으로 두가지 의미 있는 날”이라며 “병협이 법정단체로서 출범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날인 동시에 IHF 총회 유치 기념식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법정단체 축하를 위한 건배 제의는 정재규 치협 회장의 제의로 이뤄졌고 정 협회장은 “병협의 법정 단체로의 출발을 치과계와 이 자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 기념식 전 행사인 2007년 IHF 총회 유치 기념 세미나에서는 ▲조우현 교수(연세치대 예방의학과)가 ‘병원협회의 역할과 활동’ ▲Dr. Ridzwan Bakar 말레이시아 병원 협회장이 ‘말레이시아 사립 병원협회의 역할과 활동’ ▲ Prof. Chin-Un Chang 대만 병원 협회장의 ‘대만병원 협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조우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병협의 법정단체로서의 출범의 의미는 병원 모임으로서의 위상 재정립과 명실상부한 보건의약계의 대표적인 단체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병협은 정부 정책 수립 등에 공식적인 의견이 가능하게 됐고, 공식적인 법적기구로서의 위상 확보와 함께 다른 의약단체와 형평성을 이루게 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