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협 정기 대의원총회의 주요 안건중 윤리 선언 개정 및 윤리 강령 제정의 건은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던 안건.
윤리제정위원회 구성과 관련 외부 단체와 공조 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로 열띤 논의 끝에 타 단체를 제외한 치과의사만으로 구성된 윤리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나간다는 것에 합의를 도출했고, 서울지부 김성옥 대의원은 구체적인 윤리 실천 계획안까지 제시.
또 안박 서울지부 대의원은 “윤리 선언과 강령 제정에는 동의하나 ‘치과윤리제정위원회’의 구성에 있어 타 외부 단체의 의견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주장.
안 대의원은 또 “치과의사 윤리선언을 개정과 강령을 제정하는데 있어 왜 외부 단체의 도움을 빌려야 하냐”며 “외부 단체가 개입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
김성옥 대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서울지부에서는 윤리 선언과 강령이 제정되면 윤리강령을 전회원에 배포, 회원이 준수하겠다는 의미의 서명을 함으로써 비윤리적인 의료인들과 차별화를 둔다는 발언을 해 눈길.
또 김 대의원은 일선 회원들의 서명을 기재한 윤리 선언문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치과의사가 좀 더 깨끗하고 양심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는 홍보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