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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나갈 방향 제시했다 내외귀빈 200여명 참석 대의원 총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04.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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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53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회식이 지난 17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대의원 및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유양석 전 치협 부회장이 제28회 협회대상 공로상, 남한우 원장이 제11회 치과의료봉사상, 이흥우 원장이 제26회 치과의료문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염정배 부산지부 회장, 남수현 충북지부 회장, 이재철 울산지부 회장, 윤민의 대전지부 회장, 박규현 치협 정보통신이사 등에게는 보건복지부 표창이, 손병섭 대한공중보건의 치과의사 대표, 유경탁 KBS PD 등에게 협회 감사패가 각각 증정됐다.


아울러 30여년 치협에 봉직한 최동철 기획실장에게는 명예회원패가 수여됐다.
이날 김명득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노인무료치과진료사업, 전문의제도 시행, 윤흥렬 FDI 회장 취임 등은 대의원 여러분을 포함한 전국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대의원들께서 보다 심도 있고 진지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 치협이 나갈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협은 회원들로 하여금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으며 아울러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치협 집행부는 예상되는 여러 현안문제를 굳은 각오로 정면 돌파할 것”이라는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노인무료의치사업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사회에서 추앙받고 있는 것을 행정부처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며 “치과의사가 존경받고 또 국민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 개막식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의숙 대한간호협회 회장, 서란희 대한조산사협회 회장, 지헌택·김정균 치협고문, 이기택 명예회장, 이재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원장, 김지호 치정회장, 최금자 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치협 대의원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