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협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대의원들에게 치협 집행부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음을 거듭 강조.
정 협회장은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기만 우리 치과계는 참여복지정책에 기꺼이 동참, 저소득층 노인 무료 치과진료사업과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격 시행 언론 및 국민들로부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
특히 정 협회장은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정책 전담부서를 국단위로 확대 개편해 독립적 운영과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정치권과 유관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고무적인 성과를 가져왔다고 평가.
정 협회장은 올해 협회가 추진할 정책과제로 치대정원 10% 감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세무관계문제, 한시적 비급여 문제, 스케일링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
더불어 사회 의료윤리 문제를 새롭게 정립,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자율징계권을 제도화해 강력한 자정노력의 틀을 갖출 것임을 천명.
아울러 세계치과의사연맹의 윤흥렬 회장, 이종욱 WHO 사무총장 등 세계보건 기구 수장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점은 한국 치과계가 중흥을 꾀할 최적의 호기라고 강조, ‘동북아 덴탈허브존’ 프로젝트가 국가차원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과계 전체의 협력과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정 협회장은 안재규 한의협 회장, 김의숙 간호협 회장 등 의료계 단체장 소개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다 재선되신 분들”이라며 여유를 보이며 내빈을 소개.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