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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검토·토의과정 결여 지적 ■인정의 이모저모

관리자 기자  2004.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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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보고서 형태로 상정된 연구결과물에 대한 검토 및 토의 과정이 결여됐다고 지적.
특히 1년간 진행해온 선거제도개선을위한연구소위원회의 보고서와 6개월간 활동한 바 있는 인정의대책연구위원회의 보고서 등 수임사항을 논의할 시간 안배가 없다는 것.
실제로 총회에서는 이 두 보고서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부족했다는 것도 이유겠지만 이를 위한 논의과정이 총회 절차에서 빠져있다는 사실이 문제로 지적.
이와 관련 장계봉 서울 대의원은 특히 “장기간 열심히 연구를 해놓고 총회에 와서는 이를 보고하고 발표하는 절차가 없다. 다음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게끔 해야 한다”며 문제점을 제기.
아울러 장계봉 대의원은 치정회 보고 사항에 대해서도 “회비인상, 회장 선출 등 중요사안을 총회에 보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승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정관이 그렇게 명시돼 있다면 이를 고쳐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김명득 대의원 총회 의장은 “일반의안중에 수임사항에 대한 논의가 돼야 한다.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협회에서 연구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