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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일치단결하자” 박종수 감사 강조

관리자 기자  2004.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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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치협 수석감사가 대의원총회에서 “우리 치과계는 소모적인 정쟁을 하기보다 일치단결해서 치과계의 힘을 한방향으로 모으자”고 제안, 최근 치과의사윤리 강화 발언에 이어 주목을 받았다.
박 감사는 총회전날 열린 지부장회의와 총회 당일 감사보고서 승인 뒤 발언석에 나와 감사소감을 말하면서 ‘이번 총선의 결과대로 국가시책 방향이 사회복지국가 지향이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 의료계가 한번 더 위축되고 사기저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모적인 정쟁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감사는 특히 “회원들간의 생각을 분열시키는 인정의제도, 선거제도 등에 대해 과열을 방지하고 일치단결해 어떻게든지 치과계의 힘을 한 방향으로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감사는 “저소득층 무료틀니사업이 끝나면 장애인사업, 소년소녀가장돕기사업 1만5천케이스를 다시 펼쳐나가야 한다”며 “대국민 신뢰사업으로 의료전문직 윤리를 강화해 청와대, 보건복지부 등에 고발장이 들어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사는 “이렇게해서 희망있는 동남아의 치과계 허브존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시대를 더 뛰어넘어 로코코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