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03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큰 이의없이 승인됐다.
201명의 대의원 가운데 154명 참석, 위임 9명으로 성원이 된 가운데 제52차 총회회의록 승인에 이어 총회 회순조정으로 회무보고를 감사보고와 함께 이 안건이 다뤄졌다.
이에대한 심의에서 대의원들은 아·태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 복지부 감사결과, 저소득층 노인무료치과진료사업의 득과 실, 이 사업의 시행절차상의 문제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치협의 노력, 복지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치과포함 위한 조치 등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이밖에도 대의원들은 비인준학회 보수교육 인정 여부, 치의신보 예산 절감 노력, 총회수임 사항 중 수입금액 신고시 수입금액검토표 개정요구, 인정의 및 선거제도 연구결과에 따른 처리문제, 각 위원회 예산 항목,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비 집행, 감사보고서 ‘하시오’ 문체의 문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의원들의 꼼꼼한 질문에 김우성 감사, 정재규 협회장 등 집행부 임원이 나와 답변했으며 1시간 50여분간에 걸쳐 이 안건이 신중하게 처리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