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정회 정기총회
신영순 전 서울지부 회장이 치정회 새 회장에 선임됐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전날인 16일 열린 치정회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정재규 협회장의 제청을 받아 새 회장에 신영순 전 서울지부 회장이, 감사에 김성곤 전 부산지부 회장, 이수인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이날 중앙집행위는 특히 건강보험제도 개선 연구기금 특별모금과 관련해 전국 시·도 지부장들과 상임위원들간의 거듭된 논의 끝에 건강보험제도 개선과 관련해 3억원 범위내에서 치정회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특별대책 기금으로 회원들에게 모금키로 하는 건강보험제도 개선 연구기금 관련 대의원총회 상정안은 자연스레 보류됐다.
또 집행위는 현재 치정회비(3만원)가 10년 이상 동결돼 온 것과 관련, 올해 회기부터 치정회비를 2만원 인상된 5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밖에도 이날 중앙집행위에서는 치정회비 납부율 상승을 위한 방안을 비롯, 지부 보조지원금 현실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한국치정회(회장 김지호)는 지난 1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15차 치정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치협 정책을 지원, 사업 구현에 노력해왔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치정회비 납부율이 점점 증가해 지난 3월 31일을 기준으로 66.4% 정도로 늘었으나 치협의 사업을 보다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김한경 경남지부 전 회장이 치과계와 치정회 발전기금으로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탁, 격려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영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치정회 회무에 열심히 매진, 치과계 발전과 회원을 위한 치정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