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은 총회 전날인 지난 16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부장회의를 열고 대의원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회 회순과 상정안건들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도지부장들은 지부장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도지부장협의회를 열고 치협 상정안건과 시도지부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총회 당일날 상정안건들을 효과적으로 다루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전북지부가 상정한 회장직선제 도입건에 대해 회원의견 수렴을 전제로 철회키로 했으며, 치협이 상정한 건강보험제도 개선 특별대책 기금 모금 방안과 관련 치정회 상정안건으로 다루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정의 대책위원회 연구보고와 관련한 향후 인정의 처리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으며, 상정된 37개의 안건들을 통합하거나 수정하기도 했다.
이날 지부장회의를 통해 삭제하거나 통합 혹은 수정된 총회상정 안건은 총회당일 별도의 유인물로 인쇄돼 대의원들에게 배포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