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치과병원(원장 이상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치과병원내 회의실 4층에서 일본 타니구치 박사를 초빙, 치과의사를 비롯한 보조 스탭들에게 바른 진료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PD 컨셉과 OMU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강연으로 PD 켄셉이란 치과의사를 비롯한 스텝들이 환자 진료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을 줄임으로서 진료에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OMU 시스템은 최적의 진료 운영 단위를 갖춘 시스템으로 병원 운영의 인력, 인테리어 등 모든 진료 시스템을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타니구치 박사는 첫날인 14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진료중 가장 최적의 자세, 진료중 최적의 손가락 콘트롤 실습,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고 몸의 긴장을 최소화하는 진료 자세, 위치, 촉각 및 시각의 연습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또 15일과 16일 양 일간은 Clitical skill stage 두 번째 단계로 치과의사에 있어서 내측성 와동 형성, 외측성 지대치 형성, 마취 실습과 위생사를 위한 환자 도입, 구강 세정, 치과 도구 보조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이상필 대표 원장은 이번 강연에 대해 “근골격 장애에 시달리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를 위해 실질적이고 알찬 강연이 돼 만족한다”면서 “치과의사 정년이 약 60세라고 가정했을 때 불필요한 진료 자세나 환경을 개선하면 10년에서 15년 정도는 정년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