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임프란트연구회(회장 한동후)가 주최하고 연세치대 평생교육원, 연세치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2004 연세 임프란트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임프란트의 현재와 미래’라는 대주제로 국내 임프란트의 현재 고찰과 미래에는 어떤 방식으로 임프란트 시술이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1부 자유연제에서는 장덕상(크리스마스치과의원) 원장 등 6명이 연자로 나와 골이식의 다양한 접근방법과 쉽고 빠른 임프란트 임상증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골 이식? 언제? 무엇을? 어떻게?’란 주제로 최성호 연세치대(치주과) 교수 등 4명이 연자로 참석해 새로 개발된 골 이식재, 자가 골 이식재, 혈소판농축혈장(PRP), 합성 골 이식재 등 골 이식재를 중심으로 집중 강연을 펼쳐 관심 많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토론시간에서는 많은 질문들이 쇄도해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기는 등 이날 심포지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오제익 학술이사는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강연들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