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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설립에 치협 5천만원 분담금 지출 대의원총회서 최종 통과

관리자 기자  2004.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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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설립에 일익을 맡게 됐다.
지난 17일 열린 제53차 대의원 총회에서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분담금 지출의 건’이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치협은 의협, 한의협 등이 의료계 제 단체들과 함께 재단설립에 참여, 5천만원의 분담금을 지출한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정부 및 민간단체에서 행해지는 개발도상국 및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된 단체다.
재단은 개도국에 대한 질병치료와 예방지원에 나서 백신접종 및 영유아 영양개선, 전염병 예방, 병원 현대화 등을 돕게 되며, 천재지변 등으로 긴급한 보건의료 수요가 발생하는 국가에 의약품을 제공하고 의료인력 파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재규 협회장은 “이번에 분담하는 5천만원은 우리 치협이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금액”이라며 “차후 재단의 운영자금 등은 정부기금 등에서 마련되며 치협의 추가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재단 설립에는 의협 4억, 병협 2억, 한의협 5천만원 등 각 의료관련 단체 및 사회단체들이 총 13억5천여만 원을 약정 및 기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