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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원장 김문식 전 질병관리본부장 선출

관리자 기자  2004.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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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에 김문식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선출됐다.
국시원은 지난 16일 앰버서더호텔에서 제25차 이사회를 열고 5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원장의 후임에 김문식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전 공모를 통해 후보 등록한 김문식 후보와 백상호 후보(현 국시원장) 등 2명의 후보를 상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문식 후보가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


신임 김문식 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다음달 8일부터 2007년 5월 7일까지 3년간 원장직을 맡게 된다.
김 원장은 197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 국립공주결핵병원장, 1996년 보건복지부 보건국장 및 의정국장을 거쳐 2002년 국립보건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2일 국시원 이사회서 선출한 김문식 원장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정관에 위배된다고 반려, 국시원장을 재선출한 것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