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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의사협회 창립 “전문의 미비점 적극 피력할 것”

관리자 기자  2004.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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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회장 이희철-이하 병치협)가 지난 23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40여명의 참석자가 참가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었다.
병치협은 지난해 말 복지부가 지정한 수련병원에서 탈락한 치과병원들이 함께 구성해 조직한 단체로 지난해 말부터 선임된 임시 집행부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창립 준비를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치협에는 한림대학병원, 서울 백병원, 인하대 병원 등을 포함 37여개의 의과부속 병원과 187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 선임된 이희철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병치협은 현행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방병원의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단체”라고 규정하고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있어 지방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또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함께 국민 구강보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병치협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