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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제 스턴웨버 출시 신원치재 이용현 대표

관리자 기자  2004.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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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편한 인체공학 유니트체어 만나세요”


신원치재가 이탈리아 유니트체어인 스턴웨버를 수입, 국내 유니트 시장을 조심스럽게 노크하고 있다.
“치과기자재 업체는 고객인 치과의사에게 유익한 제품을 소개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트체어 시장에 사실상 도전장을 낸 이용현 신원치재 대표이사의 말이다.
신원치재는 지난 여름 이탈리아 유니트체어 전문 업체인 세플라 사를 방문, 국내 공급업체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모 병원에 3대를 납품해 가동 중인 상태.
이 대표는 유니트체어 사업에 진출하려는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치과의사들이 원하고 해가 되지 않는 유익한 제품을 선사해야 한다는 경영 기본철학과 신원치재가 한단계 성장하기위해선 치과 대형장비인 유니트체어 사업이 필요하다 는 생각 때문이다.
“치과의사 고객들의 진료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곤하면 환자에게도 치과의사에게도 모두 손해지요.”


이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스턴웨버 유니트체어를 편안하게 진료할 수 있어 의사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헤드 레스트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등 매우 인체 공학적 이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수십 년 간 치과업계에 종사하면서 보아온 고객들의 상당수가 척추가 휘었다고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같은 이유는 장기간 치과진료에 따른 후유증이라지만 편하지 않은 유니트 체어 탓도 크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이 대표가 손꼽는 또 다른 스턴웨버 장점은 자가소독장치·수관살균장치 등이 설계돼 있어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감염방지에 효과적이고 디자인도 세련돼 보기 좋은 유니트 체어라고 설명했다.
“좋은 유니트체어는 제가 좋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요. 고객인 치과의사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 대표는 스턴웨버에 대한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자신은 좋은 유니트 체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반응이 궁금할 뿐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유니트 체어를 보면 치과의사의 건강을 생각한 인체 공학적인 제품들 입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부 고객들 중에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잔고장이 없도록 한 유니트 체어를 선호하고 있다며 튼튼한 유니트 체어가 명품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원치재가 출시한 스턴웨버 유니트 체어는 3천만원, 4천만원, 5천만원대 3가지 종류.
“고가라는 생각보다는 직업병을 예방해 건강을 지켜주며 환자들도 편안한 그런 유니트 체어를 원하는 고객을 찾겠습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