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심포지엄 1200여명 참석 ‘성료’
다양한 임프란트 술식에 대해 집중 다뤄진 (주)덴티움 주최, ‘Implantium 심포지엄 2004’가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지난 2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도 1200여명 정도가 참석해 지난 18일 열린 오스템 주최 임프란트 세미나에 이어 임프란트 술식에 대한 점점 높아지고 있는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덴티움의 임프란티움 케이스를 적용한 여러 테마를 중심으로 보철적 컨셉과 전치부 심미케이스, 이미티어트 로딩 등 임프란트 치료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술식에 대해 집중 조명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의 Nabeshima Hiromitsu 교수(Aichi-Gakuin 대학)를 비롯해 김영균 분당 서울대병원(구강외과) 교수, 손동석 대구가톨릭의대 교수, 신상완 고려대 구로병원(보철과) 교수, 이성복 경희치대(보철과) 교수 등 10명의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석, 임프란티움 시스템을 포함해 여러 가지 다양한 임프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임상케이스를 갖고 설명해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또 Immediate 임프란트의 성공을 위한 외과적·보철적 기준 및 실제, 쉽고 정확한 보철물 제작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영균(분당 서울대병원) 교수는 ‘Diverse Implant Surgery with Appropriate Biomaterials"란 주제로 강연하면서 “일부 임프란트 제조사들은 자사 재료들의 장점만을 부각시키며 양호한 연구성적을 보인 논문들을 중심으로 제시,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단지 제조회사의 선전이나 매뉴얼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 결손부의 크기 및 형태, 임프란트 주변 결손부 등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영구(보스톤치과의원) 원장은 ‘Esthetic Reconstruction on Upper Anterior Teeth with Implant"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프란트 술식이 점차 일반화돼 가고 있으면서 이제 환자와 술자는 더 이상 저작기능 회복에 만족한다기 보다는 보다 자연치에 가까운 임프란트 보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치부 임프란트 보철과 다양한 임프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증례들을 소개했다.
심포지엄 한 참석자는 “임프란트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술식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