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치기공사가 함께 보는 임프란트 보철기공서가 최근 출간돼 판매중인 가운데 개원가와 기공계 양쪽 모두에서 아주 유용한 실용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임상과 기공분야의 서적이 이처럼 치과의사들과 치기공사들로부터 동시에 관심과 호평을 받는 것은 드문 일로 임프란트 보철 제작시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임프란트 시술시 임상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임프란트 시술 못지 않게 임프란트 보철물의 제작이 원활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실제로 많은 부분은 기공소에서 제작되고 있어, 그 동안 치과의사가 요구하는 정확한 설계와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기공소간의 정확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게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손영석 G&G 치과기공소장 등이 저술한 이 책은 복잡한 보철물 제작과정을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다뤄 일선 임상가에서도 임프란트 보철물 제작에 대한 이해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참고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공소 또한 기공과정의 어려운 부분에 대해 설계상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보가 담겨 있어 치과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출판사 : 참윤퍼블리싱 (02-582-3672)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