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열린치과의사회(이사장 신덕재)가 최근 북한 용천에서 발생한 철도폭발 사건으로 큰 실의에 빠진 북한동포들을 위해 긴급의약품을 전달키로 했다.
지난 2002년 남포 어린이치과병원 개설을 위해 치과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는 열린치과의사회는 이번 폭발 사건으로 고생하는 북한 주민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의약품을 전달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오는 5일 선박을 통해 북측에 전달될 의약품은 항생제 주사제, 진통제 등 1천만원에 상당하는 규모로 피해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