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지난 6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 동양화재해상보험과 2004년도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선정된 현대해상과 참여사로 선정된 동양화재는 이날 치협과 업무협정 조인식을 갖고 한해동안 빈틈없는 보험업무를 처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치협 정재규 협회장과 양 보험사 대표는 이날 배상책임보험 가입에 관한 협약서를 상호 체결하고 협약서를 서로 교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정재규 협회장은 “배상책임보험은 결국 회원들을 위한 제도이고 보험사도 회원들이 결정한 것이다. 지난 1년동안 회사이미지, 회원불만 등을 체크하고 조사, 공개입찰을 통해 의료사고보상심사위원회에서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마음놓고 진료만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보험사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호일 현대해상 사장은 “치과의사들의 배상책임보험을 신속하게 해결해줌으로써 회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며 “지난 98년부터 5년동안 치협 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좀 더 열심히 치과의사 입장에서 처리하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재차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정 조인식에는 치협에선 정 협회장과 윤두중 총무이사, 양영화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현대해상에서 김호일 사장, 허정범 상무, 이창길 이사, 동양화재에서 이규관 전무, 정창용 이사가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