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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SCI 논문 전년보다 19.2% 증가

관리자 기자  2004.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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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우리나라에서 발표한 과학기술논문(SCI 기준)은 전년도에 비해 19.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과학기술논문 수 국내 1위인 서울대의 세계 순위는 3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3년도 과학기술논문색인(SCI : 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2002년도 1만4916편보다 2869편이 늘어난 1만7785편을 발표, 증가율이 19.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만편 이상 발표한 국가 중 증가율은 3위를 차지했으며, 인구 1만명당 발표 논문수는 2002년 3.1편보다 증가한 3.7편이다.


전 세계 발표 논문수는 88만6804편으로 2002년도 78만4544편보다 13.03% 증가했으며, 우리나라의 발표 점유율도 2002년 1.66%에서 2003년 1.75%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9만9336편을 발표했으며, 일본(7만8557편), 영국(7만5578편), 독일(7만0103편), 프랑스(4만8777편)가 뒤를 이었다.


또 중국은 3만5593편으로 8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SCI 논문 국내 1위인 서울대는 2002년 2713편보다 349편 증가된 3062편을 발표했으나 세계 순위는 작년 34위에서 1등급 하락한 35위를 기록했다.
세계 대학별로는 하버드 대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도쿄대학, UCLA, 워싱턴주립대학이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논문증가율 19.2%는 전 세계 총 논문 증가율 13%, G7국가 12.4%, OECD 국가 12.9%와 비교할 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