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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학술대회 참석 알 마다니 조직위원장(FDI 두바이 총회)

관리자 기자  2004.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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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두바이로 오세요”
시설 좋고 안전 한국에 깊은 인상


“한국의 치과기자재 업체들은 매우 우수합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아랍권까지 진출해 있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최될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두바이 총회 조직위원장인 알 마다니 씨가 이번 치협 학술대회를 위해 내한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알 마다니 위원장은 2007년 FDI 두바이 총회 홍보를 위해 한국의 치과의사들과 업체들을 상대로 아랍권 치과계 및 치과 산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다니 위원장은 “이렇게 초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준 치협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 업체들을 둘러보고 이를 두바이 쪽에 적극 홍보해 아랍 치과업계와 한국 치과업계의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마다니 조직위원장은 “한국은 안전하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등 편리하고 여건이 매우 우수했으며 특히 공항에서 입국절차가 매우 간편해 인상적이었다”고 전체적인 방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흥렬 FDI 회장에 대해서는 “윤흥렬 회장은 아랍과 아시아 치과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지도자”라며 “윤 회장은 두바이에서 열린 2004 AEEDC 에도 참석했으며 특히 2007년 두바이 총회를 유치하는데 지원해 주셨다”며 마다니 조직위원장은 고마움을 표했다.
마다니 조직위원장은 또 “아랍 에미레이트는 관세가 없는 ‘freezone"이 있어 업체 등이 활동하기 편하며 국제공항을 갖추고 있어 동·서양간 직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전반적인 치과관련 비즈니스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 에미레이트의 관계는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7년 FDI 개최 준비와 관해서는 “두바이에는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술대회장과 3만5천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을 갖춘 좋은 컨벤션 센터가 있어 대회 진행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현재는 캐나다, 인도 등 각국을 다니며 대회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다니 조직위원장은 중동지역 구강보건 현황과 관련 “중동국가에서는 교육과 보건 분야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정부지원도 활발하며 지역마다 건강센터가 체계화돼 있는 등 이를 매우 중요시 한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