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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 주민돕기 성금 전달 공중보건의사협의회 1천만원 복지부에

관리자 기자  2004.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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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대표 이창주)가 룡천역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북한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공중보건의 등 5천명이 룡천역 대폭발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을 북한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화 ARS 방법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치과대표 노지홍 부회장을 비롯해 의사대표, 한의사 대표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사무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정병태 보건정책국장을 통해 복지부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북한 룡천 지원사업에 사용되게 된다.
한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룡천역 폭발 사고 직후 국내 9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범보건의료 룡천의료지원단’을 구성, 지난 4일에 100톤의 의약품과 의료용구를 전달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