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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면허자 무분별한 유입 막아야” 정 협회장, 김문식 신임 국시원장과 환담

관리자 기자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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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 협회장이 지난 12일 취임 인사차 치협을 예방한 김문식 신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과 예비시험 제도 등 국시원의 운영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이날 예방에서 정재규 협회장은 국시원이 외국면허 소지자의 국시 예비시험을 체계적이며 성적을 분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일부 실력 없는 외국면허소지자들의 무분별한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협회장은 “이를 위해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엄격히 관리해 무자격자가 예비시험을 통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국내 치대를 졸업한 출신자를 보호하고 국내의료의 질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문식 국시원장은 “실기시험은 성격상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의나 법적인 이의 제기 소지가 있다”며 “객관성이 보다 높은 필기시험에서 실력이 없는 부적격자의 예비시험 통과를 최대한 차단하는 방안으로 국시원의 해외면허 소지자 예비시험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국시원은 앞으로 의약단체의 의견과 건의를 최대한 반영, 보다 객관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