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상대가치개정위원회(위원장 조기영)는 지난 19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2006년도 건강보험 상대가치점수에 대비한 논의를 심도 깊게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의료행위 정의 및 분류와 의사업무량 및 소요시간을 검토하고 내용을 좀더 보완, 개선한 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번 작업은 2006년 건강보험상대가치점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업무로서 최종 결정안을 심평원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단에 제출해야 한다.
김광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가치점수를 논의하는 본 위원회가 치협의 많은 위원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며 “학회간 원활한 논의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 전체 치과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조기영 보험이사는 인사말에서 “의과계에서는 상대가치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며 “치과계에서도 상대가치 전문가가 많이 필요하다. 회원들이 보험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많이 관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진료비용과 위험도 등을 산정해 상대가치활용방안을 마련하고 1년 여간 사회적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