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빠른 정상화 기원” 단대 구강보건과 발전위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4.05.24 00:00:00

기사프린트


“이번 사건으로 스승도 잃고 동료도 잃었습니다."


단국대구강보건학과발전위원회(위원장 복성범·이하 발전위)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국치대 S교수 성폭행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국대 구강보건학과 원생이 고함’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발전위측은 “구강보건학과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 의료업계 등 4개 주체로 우리나라 치과계에서 발전된 미래 지향적으로 사고하고 후배들에게 본이 되고자 노력하는 분들로 구성돼 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하고 “우리 과가 잦은 술자리 및 성폭력 위험을 항시 내포하는 과로 간주하는 집단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발전위측은 성명서에서 “대학에 출강하던 동료 대학원생들이 단국대 구강보건학과에 다닌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고 동료 간 정이 없는 것 같아 애처롭다”며 “하루속히 이 일이 원만히 마무리돼 우리 치과계에 보탬이 되는 구강보건학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단국대 구강보건학과에는 1기 24명, 2기 24명, 3기 7명 등 총 55명이 재학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