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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마친 치협 종합학술대회 준비위 관계자에 듣는다/김종열 부회장

관리자 기자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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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새로운 가능성 제시”


“학술대회에서 문화행사를 비중 있게 다루는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회원들과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aT센터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치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김종열 학술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학술대회가 차질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깊이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문화이벤트에 대해 새롭다, 성공적이다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행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차기 학술대회의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특히 환타지아 덴탈레에 대한 성원이 뜨거웠으며, 학술강연장에도 대체적으로 회원들이 많았다”며 “기자재전시회도 회원들에게 새로운 재료, 새로운 기자재를 선보여 ‘신기술과 신재료의 만남’이라는 주제에도 충실해 준비위에서 시도한 방향대로 차질없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학술대회의 아쉬운 점에 대해 “무엇보다도 학술대회 장소가 이원화됐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며 “차기 집행부를 위해 이번 집행부에서 한 곳에서 학술대회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를 선점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6월경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진지한 토론을 거쳐 학술대회 보고서를 문서화해 차기 집행부에서 학술대회를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서울지부가 치협이 종합학술대회를 주관할 때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것처럼 다른 시·도지부에서도 이같은 관행을 따라야만 치협의 학술대회가 더욱 의미가 깊고 성공할 수 있다”며 “비록 시·도지부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할 능력이 된다손 치더라도 일부 지부에서는 아직 치협 차원의 학술대회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차후에는 서울 이외에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지방문화행사를 특색 있게 끌어들여 좀더 다양한 문화를 만끽해보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