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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문화복지이사 “치의 한마음되는 기틀 마련 큰 성과”

관리자 기자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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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환자진료 등 치과분야외의 봉사 및 문화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가장 각광받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경선 문화복지이사는 이번 문화행사의 기획의도를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전시회와 문화 전시회 장소가 분리돼 있어 전시장을 찾은 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 아쉽지만 처음 기획한 행사인 것을 감안,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사회적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밝혔다.


특히 “환타지아 덴탈레는 문화를 통해서 치과의사들이 한 마음이 된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봉사회 전시 등과 관련 “대외적으로 ‘치과의사들이 이렇게 좋은 일도 하는구나’하는 관심을 유도, 치과의사들의 권익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새로 졸업한 개원의 및 치대 졸업생들이 선배들의 활동들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치과계 역사관련 전시물들을 통해 이 같은 점들을 알릴 수 있었으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해당 자료를 모으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 낭송회와 관련해 김 이사는 “문단에 데뷔한 선생님들이 직접 참석했고 낭송회 참석인원은 비록 소수였지만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며 “이번 낭송회를 계기로 내달 초 치과계 문학 동호회가 발족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화행사의 초석을 다진 만큼 기존의 자료에서 덧붙일 것을 추가하면 앞으로는 더 좋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 그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은 만큼 일회성보다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치과문화제가 됐으면 한다”고 김 이사는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