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이 본 임프란트 시술 등 다양하고 임상적용 가능한 강연들과 해외연자의 특강이 두드러진 학술대회였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정진형)의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올해부터 신설된 ‘개원의 포럼’ 시간. ‘개원의가 생각하는 임상치주 및 임프란트 시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종·이정욱·이호재·주상돈·허인식 원장 등은 치주-보철 치료, 보조 임프란트의 임상적 활동, 장기적 예후가 보장되는 임프란트 술식의 조건 등에 대해 실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또 이날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존 콴 UCSF 치주과 임상교수의 강연에서는 ‘Minimally invasive periodontal Therapy"를 주제로 ▲periodontal endoscope에 대한 이해 ▲micro ultrasonic debridement의 효과 등을 통해 그동안 대부분 경험에 의존해오던 비외과적 치주치료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대회 오전순서에서는 전국 치과대학 및 종합병원 치주과 전공의의 증례 발표회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140여명이 참석, 전통치주관련 특강과 개원의 중심 포럼에 관심을 보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