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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1개당 평균 4.2건 이식

관리자 기자  2004.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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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장기기증자는 모두 1589명이었다.
또 기증장기 1개당 평균 4.2건의 장기이식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최근 발간한 ‘2003년도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기증자는 1589명이고, 뇌사 기증자의 경우 68명으로 2002년도에 비해 거의 2배 늘어났다.
이들 뇌사기증자 장기로 285건의 이식이 이뤄져 기증 장기 1개당 평균 4.2건(각막포함)의 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기기증의 경우 10명 중 9명은 살아 있을 때 기증하며 주로 가족 등 혈연 간 기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집계됐다.
뇌사 기증자가 살아 있을 때 기증한 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은 생존자의 생존율은 신장의 경우 96.7%로 높았으나 폐와 골수의 경우 50%와 64.1%로 낮은 편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