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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육성 연구 착수 복지부 1억3천만원 연구비 지원

관리자 기자  2004.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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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보건산업을 미래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연구에 본격 착수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분석 및 제고방안 ▲중장기 보건산업 발전계획 수립연구 등 두 가지 정책연구 사업을 수행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번 두 가지 연구를 통해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리나라산업 중 보건산업의 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또 보건산업의 기술경쟁력, 수출경쟁력, 산업기반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중장기 보건산업기술 발전 계획 연구를 통해 ▲국내 보건산업 분야별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보건산업관련 정책현황을 비교하며 ▲보건 산업 발전 비전 및 단계별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두 가지 정책 연구는 올해 6월 중 연구자를 선정한 후 내년 5월 완료될 예정으로 1억3천만원 연구비가 지원된다.
현재 국내 보건산업은 2002년도 GDP(국내 총생산)대비 8.3%이며 제조업 GDP대비 28.5%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보건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미흡, 기술수준은 선진국의 50∼60%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02년도의 경우 보건산업수입의 경우 31억5천달러인 것과 비교해 수출은 65억달러에 불과해 무역역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두 연구를 통해 우리 나라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냉철히 판단, 활로를 모색할 방안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