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학장 고광준)가 기존의 교육 과정에서 탈피, 학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PBL(Problem Based Learning)교육방식으로 전환 될 방침이다.
전북치대가 지난달 18일, 19일 양일간 ‘전북치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특강 및 PBL Workshop"을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대 신관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교수 중심 강의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진행되는 상황을 연수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 특강 연자로 초빙된 남가주 치대의 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쉘러 교수는 18일에는 ▲Fundamental principles of learning theory ▲The specifics of PBL dental curriculum at USC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다음날인 19일 워크숍에는 ▲Techniques in Facilitation ▲Student Assessment ▲Case Writing ▲Faculty Development and Organizing a PBL curriculum에 대해 강연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고광준 학장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 학장은 “PBL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남가주 치대를 대표해 초청된 쉘러 교수의 강연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PBL 교육 전환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남가주 치대와 자매 결연을 맺는 것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고 학장은 “이번 PBL 교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교수진이 빠르면 오는 7월중에 남가주 치대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의학 교육을 시행하는 전북치대으로서 위상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