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치과의사회(회장 백홍길)에서 주최하는 서울시 7개구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고등학교에서 700여명의 치과의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서구를 포함,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구 회원 300여명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친선 체육대회는 동작구에서 우승을 거머줬고, 준우승은 강서구에 돌아갔다.
각종 운동 경기 및 이벤트를 마련한 친선 체육대회는 배구, 피구, 승부차기, 퍼팅, 줄다리기 등이 마련됐고, 이벤트로는 윷놀이와 투호 등을 준비했다.
각 종목 우승팀으로는 ▲배구는 금천구에 우승이 돌아갔고 ▲피구는 구로구가 ▲승부차기는 영등포구가 ▲퍼팅은 관악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줄다리기는 강서구가, 윷놀이의 경우 양천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벤트에는 각 협찬 업체의 다양한 경품 증정을 비롯해 ▲티셔츠 인쇄 즉석사진 ▲다양한 마술공연 ▲짐바운스 어린이 놀이시설 ▲삐에로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서울 신협에서 바비큐 생맥주를 제공해 갈증을 풀어줬다.
한편 이번 친선 대회를 기획한 한진규 원장(해바라기 치과의원)은 “기존의 운동 종목을 유지하면서, 이벤트 행사 다양화에 주력을 둔 체육대회 였다”면서 “회원들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만족할 수 있는 체육대회였다”고 자평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