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고경이 붕괴된 환자의 보철처치
●권긍록 교수
■학력
경희치대 졸업
경희치대 보철과 수련 및 박사학위 취득
■경력
스위스 Geneva대 Dept. of Fixed Prosthodontics & Occlusion 방문교수
미국 Harvard대 Dept. of Restorative & Implantology 방문교수
대한치과보철학회 정보통신이사
대한턱관절기능교합학회 정보통신이사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교육이사
(가칭)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사
현재 경희치대 보철과 부교수
3. 시험(예비치료) 단계
보철적 치료술식은 매우 공격적이고 비가역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치료시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따라서, 가설단계에서 설정한 교합고경을 우선적으로 가역적인 치료방법을 동원해서 환자에게 적용시켜 본다. 이때 다양한 형태의 occlusal splint나 가철성 임시수복물이 주로 사용된다. 가역적 치료가 필수적인 경우에는 고정성 임시수복물의 사용도 고려할 수 있다(Figure 7).
술자가 설정한 새로운 위치의 교합고경에 환자가 적응하는지를 관찰해서 필요시 첨삭을 통해 생리적 적응을 유도하게 된다. 대체로 6주 이상의 적응기간을 권장하고 있으나, 환자의 편한감과 악관절 방사선상에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을 경우에는 장착 기간에 관계없이 즉시 최종 수복물을 이용한 치료로 이행한 경우에서도 좋은 예후를 보이곤 한다.
4. 최종 치료 단계
시험 치료 단계에서 적응된 교합고경을 기준으로 통상적인 보철술식에 따라 최종 수복물을 제작하게 된다.
임상 증례 분석 및 치료
51세 남성 환자로써 하악 구치부 결손으로 인한 저작장애와 우측 악관절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