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의학용어제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열)가 내년 4월 전까지 용어집 제작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용어집 제작을 내년 4월 전까지 완성키로 하고 다음달 13일과 8월 24일, 9월경 등 세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공별, 학회별 용어를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종열 위원장은 “이번 용어집에는 새로운 용어들에 대한 등재와 함께 관련 학회간 용어가 표준화돼야 할 것”이라며 “대한의학회서 업그레이드된 용어집인 의학대사전을 최근 편찬했는데 수준이 상당하다. 참고해 더 좋은 사전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편찬된 용어집은 교육에 가장 크게 활용되며, 특히 국시 문제에서 공식적인 용어로 쓰이는 만큼 관련 학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