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날인 지난 9일 부산지부는 치아의 날 기념식 및 건치 아동 시상식, 부산시민 구강보건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오후 4시부터 부산지부는 롯데호텔에서 정재규 협회장, 김명득 대의원총회 의장, 염정배 부산지부 회장, 보건교사, 건치 어린이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아의날 기념식 및 건치 아동 시상식을 갖고 구강보건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건치 아동으로 해송초등학교 함수연 양 등 건치 아동 10명과 모범보건교사, 교육감 표창, 우수교의 표창 등이 있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지부는 불우 아동과 장애인 무료진료사업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상을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지부”라 치하하고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보다 나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키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정배 부산지부 회장은 “사회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우리사회에서는 치과의사 봉사정신이 더욱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지부는 초등학생 치아홈메우기, 불우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 고아원 위문 방문 등 각종 봉사사업으로 치과의사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부산지부는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와 부산지역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대상 구강보건 캠페인을 롯데백화점 앞과 서면 1번가에서 전개, 구강보건 홍보용 책자와 구강 보건용품을 배포하는 등 시민덴탈 IQ 함양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석식 후 오후 7시부터는 치아의 날 특별 이벤트인 2004년 치과의사밤 행사를 8백여회원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의사의 밤에는 전문 댄싱팀은 물론 KBS 폭소클럽 음악 개그팀인 화니지니와 부산지역 유명 성악가들 초청돼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부산지부는 이날 회원보수교육으로 건강보험청구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